chapter 9. 감염병의 관리

오늘은 저번에 이어서 감염병의 관리에 대한 포스팅을 하고자 한다.

 

시험공부 및 국시준비하는 방사선과 학생들을 위해 정리한 것이므로 보다 쉽게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한다.

 

※ 감염병 : 환자 및 일정 전염원으로부터 새로운 환자를 만드는 질병

1979년에 Who가 천연두 박멸을 공식 선언함.

 

※ 감염병의 발생설

• 종교설 시대 → 점성설 시대 → 장기설 시대 → 접촉 전염설 시대 → 미생물병인설 시대

 

1) 종교설 시대

- 질병을 죄악에 대한 신의 벌로 간주하는 신벌설 or 선악신설시대

 

2) 점성설 시대

- 별자리의 이동에 따라 질병, 기아, 전쟁 등이 발생한다고 믿는 시대

 

3) 장기설 시대

- 오염된 공기를 정화시키는데 연기소독법을 사용

 

4) 접촉감염설 시대

- 한 사람으로부터 다른 사람에게 전염 할 수 있다고 믿는 시대

 

5) 미생물 병인설 시대

• Pasteur : 현미경적 미생물에 의한 것
• Koch : 탄저균, 결핵균의 발견 및 콜레라의 병원체의 발견

※ 감염병 생산과정

병인, 숙주, 환경의 3요소가 관련 있다.

 

① 병원채 ② 병원소 ③ 병원소로부터 병원체 탈출 ④ 전파

⑤ 새로운 숙주로의 침입 ⑥ 숙주의 감수성

→ 6개의 요소가 연쇄적으로 작용해여 감염병이 발생한다.

 

① ~ ② : 병인

③ ~ ④ ~ ⑤ : 환경

⑥ : 숙주

 

병원체

 

1) 병원체의 종류

① 세균 : 육안으로 볼 수 없는 미소한 생물, 우리 환경 어디서나 존재

- Ex) 콜레라, 장티푸스, 디프테리아, 결핵, 나병, 백일해, 페스트 → (결백한콜장파티)

 

② 바이러스 : 세균보다 더 미세하며, DNA,RNA 중 한쪽에만 가짐. 증식은 숙주세포에 의존

- Ex) 홍역, 유행성이하선염, 일본뇌염, 폴리오 → (홍폴유)

 

③ 리케치아 : 세균보다 작고, 살아 있는 세포 안에서 기생하는 특성

Ex) 발진티푸스, 발진열, 쯔쯔가무시병

 

2. 병원체의 병인성, 병독성과 전염력

병인성 : 감염된 숙주를 발병하게 만드는 병원체의 능력

병인성을 구하는 공식

 

병독성 : 중독한 질병을 일으키는 능력

   ↳ (중환자 이상)

병독성을 구하는 공식

 

※ 결핵균 : 병인성과 병독성이 다 낮다. / 광견병 : 병인성과 병독성이 다 높다.

홍역 바이러스 : 병인성은 높으나 병독성이 낮다.

 

2. 병원소

 

1) 인간병원소

 

① 현성감염 : 유증상자

 

② 불현성 감염 : 무증상자

 

③ 보균자 : 자각적으로나 타각적으로 임상증상이 없는 병원체 보유자

- 감염병 관리에 중요 관리대상이다.

 

① 회복기 : 감염병에 이환되어 임상증상이 완전히 소멸 되었으나 병원체를 배출하는 보균자

• 장티푸스, 세균성 이질, 디프테리아 → 주로 소화기계

 

② 잠복기 : 잠복기간 중에 병원체를 배출하는 감염자

• 디프테리아, 홍역, 백일해 → 주로 호흡기계

 

③ 건강 보균자 : 임상증상이 없고 건강자와 다름이 없으나 병원체를 배출하는 보균자

전파성이 높다.

- 디프테리아, 폴리오, 일본뇌염

- 가장 중요한 관리 대상이다.

 

2) 동물병원소 (=인수공통감염병) : 동물이 병원체를 보유하다가 사람에게 감염 시키는 것

소 : 결핵, 탄저, 브루셀라증

돼지 : 일본뇌염

양 : 탄저

개 : 광견병

말 : 탄저

쥐 : 렙토스피라증(들쥐)

크리온 : 인간 광우병 → 야콥병(소)

 

3) 토양 : 오염식품, 우유 등은 병원소가 되지 않는다. (전염원은 가능)

- 파상풍

 

4) 병원소의 감염 형태

• 중 감염 : 동일 병원균의 침입에 의해 다시 감염 되는 것
• 혼합 감염 : 2종류 이상의 병원체에 의하여 감염 되는 것
• 자가 감염 : 병원소가 가지고 있는 병원균에 의하여 자기 자신이 다시 감염 되는 것

 

※ 세대기 : 병원체가 숙주에 침입하여 다른 숙주에게 전염을 가장 많이 일으킬 때 까지

 

3. 병원소로부터 병원체의 탈출

 

⓵ 호흡기 계통 탈출 : 기침, 재채기로 전파

 

② 소화기 계통 탈출 : 분변이나 구토물에 의해 체외로 배출

- Ex) 콜라라, 장티푸스

 

③ 개방병소로 직접 탈출 : 피부병

 

④ 기계적 탈출

1. 흡혈성 곤충에 의한 탈출 / 2. 주사기 등에 의한 탈출

Ex) 발진열, 발진티푸스, 말라리아

 

※ 점막피부 : 페스트, 파상풍

 

• 잠복기 : 자각, 타각적 증상이 나타나기 이전의 상태

 

• 전염기 : 병원체의 배출로부터 전염력이 끝날 때까지

 

4. 전파

 

1) 직접전파 : (직접접촉 감염 / 비말) + 결핵 : 비말

감염균이 감염된 숙주나 병원소로부터 새로운 숙주에게 직접 전파 되는 경우

인플루엔자

 

2) 간접전파 : 비활성매개 전파, 활성매개 전파, 공기 전파

 

• 비활성 전파 : 식품, 물, 생활용구, 완구, 수술기구 등 무생물 전파

- 개달물 : 병원체를 운반하는 수단

 

• 활성 전파 : 생물에 의한 매개로 전파하는 것

- 주로 매개곤충에 의한 전파 : 기계적 전파와 생물학적 전파로 구분한다.

 

기계적 전파 : 매개곤충이 단순히 기계적으로 병원체를 운반하는 것

생물학적 전파 : 병원체가 매개곤충 내에서 성장 및 증식한 뒤에 전파 하는 것

 

< 기계적 전파 >

 

⓵ 증식형 전파 : 매개 곤충 내에서 병원체가 수적 증식만 후 전파하는 것

Ex) 발진열 – 벼룩 / 뎅구열,황열 – 모기 / 발진티푸스 – 재귀열 등

 

② 발육형 전파 : 매개 곤충 내에서 수적 증식이 없지만 생활환의 일부 경과 후 발육을 하여 전파 하는 것

사상충증 - 모기

 

③ 발육 • 증식형 전파 : 발육과 수적 증식을 통하여 전파하는 형태

Ex) 말라리아 - 모기

 

④ 배설형 전파 : 매개 곤충의 병원체가 장관을 거쳐 배설물로 배출 되는 형태

Ex) 발진티푸스 – 이 / 발진열 - 벼룩

 

⑤ 경란형 전파 : 곤충의 난자를 통하여 다음 세대까지 전달하는 전파 형태

Ex) 록키산홍반열, 재귀열 – 진드기

모기	말라리아, 사상충증, 일본뇌염, 황열
이	발진티푸스
벼룩	발진열
바퀴벌레	장티푸스
털 진드기	쯔쯔가무시병
체체파리	수면병

 

5. 새로운 숙주로의 침입

병원체가 병원소로부터 탈출하는 경로

소화기계 : 경구로 침입

호흡기계 : 호흡기계로 침입 (매개곤충 or 주사기 등에 의한 기계적 침입)

 

• 소화기 : 폴리오

• 호흡기 : 홍역

• 피부점막 : 파상풍, 발진티푸스

• 성기점막, 피부 ; 매독, 임질

 

6. 숙주의 감수성

 

1) 감수성 : 숙주에 침입한 병원체에 대하여 감염이나 발병을 막을 수 없는 상태

급성 호흡기계 감염병의 경우 : 감수성지수(접촉감염지수)라고하며, De Rudder을 %로 표시

• Rudder의 감수성 지수 : 홍역 95% / 폴리오 0.1%로 홍역이 가장 높고 폴리오가 가장 낮다.

 

2) 면역

 

⓵ 선천 면역 : 선척적으로 동물의 종류에 따라 면역이 되는 종속면역 또는 종족간의 차이가 있는 경우와 개인 차이에 따라 면역이 형성 되는 것

 

② 후천 면역 : 예방접종에 의해 후천적으로 면역이 형성 되는 것

 

 

- 능동면역 : 숙주 스스로가 면역체를 형성

 

• 자연 능동면역 : 각종 질환에 이환된 후, 형성 되는 면역

 

• 인공 능동면역 : 생균, 사균 등을 사용하여 예방접종을 통하여 얻어지는 면역

 

• 생균 백신 : 살아 있는 균을 접종하는 것으로 1회 접종으로 장기간 면역이 지속

Ex) 결핵 – BCG

 

• 사균 백신 : 면역을 유지하기 위해 추가접종이 필요함.

Ex) 장티푸스, 폴리오, 일본뇌염 등

 

• 순화독소 : 세균이 생성한 체외독소를 불활성화하여 사용

Ex) 디프테리아, 파상풍 등

 

※ 수동에 비해 효력이 낮으나 늦게 사라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음.

 

3. 수동면역 : 다른 숙주에 의해 형성된 면역체를 받아서 면역력을 지니게 되는 것

 

• 자연 수동면역 ; 모체로부터 태반이나 수유를 통하여 얻는 면역

 

• 인공 수동면역 : γ - globuline 등 인체에 투입하여 질병에 대해 방어하는 것

 

※ 효과가 가장 큰 시기 : 회복기 혈청

 

※ 수동면역은 능동면역에 비해 면역효력이 빨리 나타나지만 효력 지속시간이 짧다.

 

※ BCG – 4주이내 / B형 – 12시간 이내 / 1개월 / 6개월

- DTP – 디프테리아, 백일해, 파상풍 / MMR – 홍역, 볼거리, 풍진

 

감염병 유행의 유형

 

1) 공동매개체 유행

물, 우유 등 식품을 통하여 사용하는 다수의 사람들에게 질병을 발생 하는 것

단순 노출전파와 복수 노출전파로 구분한다.

 

단순 노출전파 : 식중독 같이 여러사람이 한번에 감염되는 경우

특정지역, 특정 집단에 만 발병하며, 2차 감염이 없다.

 

복수 노출전파 : 수인성 감염병

 

⓵ 환자의 발생이 폭발적이다.

② 급수지역 내에서 한정, 급수원에 오염원이 있다.

③ 연령, 성별, 직업 등의 차이에 따라 이환율의 차이가 없다.

④ 이환율, 치명률이 낮은게 보통이며. 2차 감염자가 적다.

⑤ 계절과 관계없이 발생함.

 

※ 우유로 인한 감염병 : 우유배달지역과 동일하고, 잠복기가 비교적 짧고, 치명률이 높다.

높은 가족 집적성을 가지고 있다.

 

2) 진행성 유행 : 감염균이 한 숙주로부터 다른 숙주로 전파되는 경우로 새로운 환자를 발생시키는 전파 형식

 

전파 예방

 

1) 외래감염병 관리 : 검역 철저히

 

※ 격리 : 현재 이환 중인 개방성 환자에 대하여 감염력이 있는 동안 일반인과의 접촉을 금지

격리 필요없거나 효력없는 질병 : 일본뇌염, 파상풍, 발진티푸스, 파상열, 쯔쯔가무시병

 

< 검역감염병의 감시 및 격리기간 >

콜레라	5일
페스트	6일
중증급성호흡기 증후군	10일
동물 인플루엔자
신종인플루엔자 감염증 + 보건복지부장관 인정고시	최대 잠복기

 

※ 격리기간은 감염력이 없어질 때 까지로 한다.

 

감염병의 종류

감염병 ; 제1급감염병, 제2급감염병, 제3급감염병, 제4급감염병, 기생충감염병 등이 있다.

 

제 1급 감염병(17종) : 치명률이 높거나 집단 발생의 우려가 커서 발생 또는 유행시 즉시 신고

 

제 2급 감염병(21종) : 유행시 24시간 이내에 신고 할 것

 

제 3급 감염병(26종) : 계속 감시할 필요가 있어 발생, 유행시 24시간 이내 신고 할 것

 

제 4급 감염병(23종) : 7일 이내 신고 / 표본감시 활동이 필요한 감염병

 

5. 기생충 감염병(7종)

 

6. 세계보건기구 감시대상 감염병(9종)

 

7. 생물테러 감염병(8종) : 고의 또는 테러 목적으로 발생된 감염병

 

8. 인수공통 감염병(11종) : 동물과 사람 간에 서로 전파하는 병원체에 의한 감염병

 

9. 의료관련 감염병(6종) : 의료행위를 적용받는 과정에서 발생한 감염병

 

10. 고위험병원체 : 생물테러의 목적으로 이용되거나 사고 등에 의하여 외부에 유출될 경우 국민 건강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감염병 병원체

 

※ 성인 예방접종의 필요성

⓵ 만성질환 및 면역저하자가 높을수록

② 예방접종 후 시간 경과에 따른 면역력 저하

③ 감염병 유행 역학의 변화

④ 해외여행 및 특수작업종사로 인한 감염병 노출 위험 증가

⑤ 신규 백신 개발 지속 → 만 65세 이상 : 인플루엔자 및 폐렴 무료접종 가능